공군 주력전투기 '5세대 스텔스' 배제 가능성

방위사업청이 5세대 스텔스전투기를 추진하려던 KF-X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외방산업체와 협력, F-16급 전투기를 250대가량 대량생산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펜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건국대학교 무기체계 개념 계발 응용연구소 에 KF-X계획 검토 의뢰했으며 센터측은 F-4와 F-5를 대체하기 위한 F-16블록 50형의 전투기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으로 제한된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투기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또 “센터측은 5월 29일 보잉과, 유로파이터, 록히드마틴, 사브사 등에 질의서를 보내 5천말 달러의 개발비가 드는 KF-X전투기 개발방안과 소요비용 분담방안, 기술 이전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KF-X계획은 프랑스 다쏘사의 라팔과 유로파이터 타이푼보다는 스텔스기능 향상된 한국형 5세대 전투기 120대를 생산하려 했다. 방사청은 보라매사업으로 지난 4월 건국대학교 무기체계 개념계발 연구소에 KF-X계획 검토 의뢰했으며 24일 중간보고서를 제출받았다. 타당성 검토는 10월말에 끝날 예정이다. 연구소의 질의문건을 건네받은 해외방산업체 스웨덴의 사브사는 한국우주항공산업(KAI)과 함께 체계통합에 참여할 의사가 있으며 보잉과 록히드 마틴 또한 긍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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