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목표가↑ 그래도 '중립'<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이 21일 다음커뮤니케이션 목표주가를 3만74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홍종길,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2009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디스플레이 광고 회복과 쇼핑 매출 증가로 전분기대비 각각 13.1%, 129.2% 늘어난다"면서도 "기저효과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0년 CPC(Cost Per Click; 종량제) 검색광고 매출액은 대행사나 계약 조건을 통해 30% 증가하지만 CPM(Cost Per Millenium; 정액제)과 자체CPC 매출을 포함한 전체 검색광고 매출액은 21.3% 늘어날 전망으로 과도한 기대는 부담스러워 보인다"고 설명했다.다음은 많은 트래픽을 보유한 국내 2위의 인터넷포털로 인수대상으로서 매력이 높지만 이는 중장기 투자포인트라고도 했다. 단기간 수익은 내기 힘들다는 얘기다.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3.1%, 129.2% 증가한 573억원과 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558억원과 71억원 대비 각각 2.7%, 7.1% 높은 수준이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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