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부가 올해 인도의 몬순으로 인해 농작 피해가 우려된다는 발언에 인도증시가 1주일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인도의 경우 농업이 전체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만큼 주가에도 큰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특히 인도는 쌀과 보리, 설탕의 세계 2대 생산국이다.인도 센섹스 지수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30분 현재 전일대비 64.73포인트(-0.43%) 내린 1만5126.28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의 최대 트랙터 제조업체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는 2.7% 급감하고 있으며, 댐 최대 제조업체인 자이프라카쉬는 2.2%의 약세를 기록중이다.샤라드 파와르 농무장관은 전날 오후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고 발언했으며,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도 "하루하루 지날수록 몬순에 대한 우려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일부 기업의 실적개선에 환호하며 상승흐름을 지속중이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1.88포인트(0.49%) 오른 4465.50을 기록하고 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5.59포인트(0.48%) 오른 3286.53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26.00포인트(0.52%) 오른 5056.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일제히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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