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약국 소액 기부자
특히 이웃돕기성금은 벌써 지난해 총액 11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 1년 간 성금·성품 후원자 수가 1902명, 후원금액 15억8200만원에서 올 상반기 동안 후원자 수는 2412명, 후원금액은 18억25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식사 무료안경 무료차량 등 행복나눔사업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송파구가 3년째 추진하고 있는 1사1경로당 결연도 지난 1년 간 28개 경로당 결연에 그쳤으나 올 해는 벌써 16개 경로당이 결연됐다. 지원실적도 지난 한 해 2200만원에서 올 상반기 1700만원으로 50% 가까이 늘었다.특히 기부의 백미로 불리는 ‘1인1장학계좌갖기’ 사업은 불과 5개월 만에 6530계좌를 돌파, 현재까지 총 7억8300만원 기금을 조성하는 기적을 일궜다. 이른바 한 사람이 1만원씩 10명이 힘을 합쳐 1명의 경제위기 가정 자녀들의 학업중단을 막자는 ‘만원의 기적’으로 불린다. 덕분에 지난 4월 그 첫 수혜자로 갑작스런 파산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위기가정 자녀 총 103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2008 서울서베이 결과도 송파구민의 기부율은 50%에 가까웠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특히 4명중 1명은 2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였다”면서 “경제위기로 가계지출은 줄이면서도 기부만큼은 오히려 늘인 송파구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