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최종 포스터.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고래싸움 속에서 국산 멧돼지가 선전했다.한국영화 '차우'는 두 편의 할리우드 대작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틈바구니 속에서 개봉 첫주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차우'는 개봉 5일 만인 19일까지 전국 58만 1295명을 기록하며 전국 152만 2809명을 동원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주말 3일간 전국 25만 6347명을 동원하며 전국 700만명을 돌파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3위에 그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엄태웅 정유미 윤제문 등이 출연한 '차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관객평점 8점 이상을 기록할 만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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