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롱부츠 스타일
◆비 안오는날도 신고싶어 = 이 편안하고 귀여운 아이템은 이제 비 안오는 날에도 여성들의 선택을 받는다. 부츠를 매치하고 싶은 날, 지난 겨울에나 신던 어그부츠를 꺼내거나 땀 맺히는 가죽부츠를 꺼내신었다간 사람들의 눈총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재질이나 컬러에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레인부츠가 딱이다. 주로 여유있는 상의와 반바지등과 함께 매치하면 귀엽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종류도 발목까지 오는 앵클형부터 핫팬츠와 매치하면 더욱 귀여운 롱부츠 형 등 다양하니 의상에 맞게 연출해보자.앵클 부츠 스타일.
◆이것 하나는 주의하자 = 바쁘게 외출준비를 하다가 부츠 속에 양말을 깜빡잊고 신지 않았다면 낭패다. 레인부츠는 통풍이 용이하지 않아 발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신을 때는 반드시 양말을 신어야 한다. 그래야 냄새와 미끄러움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레인 부츠와 긴 바지를 연출하는 것은 자칫 답답해 보이거나 다리가 짧아보일 수 있으니 유의하자. 날씨 등의 이유로 어쩔수 없다면 스키니 진과 함께 연출하자. 레인부츠는 대부분 알록달록 화려한 컬러가 많으므로 이를 고려한 의상 선택으로 정신없는 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