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앙대학교 의대 체육관련 교수 강사진 무료 여성 건강 아카데미 개강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주민의 여성건강 챙기기에 나섰다.구는 지난 15일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에서 여성건강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중년 여성맞춤형 건강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9월10일까지 수강생 71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 3시간씩 8주과정으로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중앙대학교 의대와 체육관련 교수들의 여성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만관리 스트레스관리 가족과 의사소통 중년여성 피부관리 요실금 골다공증 우울증관리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위주의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으며 현재 25명의 수강희망자가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동작구 여성건강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
사당동에 거주하는 유영애(56)씨는 “평소 갱년기가 지나면서 골다공증과 우울증 등으로 몸과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대학교 전문의들의 유용한 건강정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구청의 여성 맞춤형 건강강좌 마련에 고마움을 표시했다.여성건강 아카데미는 동작구가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중앙대학교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한 5개 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5개 프로그램은 ▲동작구민 교양대학 ▲행복한 가족 만들기 ▲여성건강 아카데미 ▲창업을 위한 쇼핑몰 만들기와 사진찍기 ▲취업역량강화 교실 등이다.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여성맞춤형 무료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내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서 여성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9월에는 행복한 가족만들기,창업을 위한 쇼핑몰 만들기와 사진찍기,취업역량 강화교실 등 3개 과정을 개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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