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2009 추계 홍콩패션위크에 한국 참가업체 15개사를 참가시켜 총 250만달러 이상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홍콩패션위크는 한국패션협회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서울시와 중기청의 지원아래 10개사를, 또한 강남구의 지원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5개사가 참가했다.올해 추계홍콩패션위크는 1만8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전시자의 50% 이상이 해외 업체였다. 또한 대형 의류·패션업체 바이어들의 방문이 증가해 상담규모 및 퀄리티에 있어서도 질적 효율을 보이는 등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서울시와 중기청, 강남구청의 지원으로 출전한 15개사는 "현지시장 가능성을 테스트하기에 현지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추계 홍콩패션위크에는 다양화되고 있는 구매층과 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네임 갤러리'와 '인티메이트 웨어'라는 전문 제품 관이 새롭게 신설됐다. 또한 VIP 바이어들을 위한 '드래곤 라운지'를 개설해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언제든지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