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설이 삼성물산과 416억원 규모 공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15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특수건설은 전날보다 1490원(14.96%) 오른 1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38만여 주로 전날 최근 거래량 14만~25만주를 훌쩍 뛰어 넘었다.이날 특수건설은 삼성물산과 416억6343만원 규모 싱가포르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43.7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이날 환경부가 발표한 '4대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입법예고도 특수건설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 법률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ㆍ섬진강 등 4개 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 법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내용이다. 이 법률이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과 맞물려 사업 진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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