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트렌드, 진양해운 인수

써니트렌드가 중견 해운사 진양해운을 인수했다.써니트렌드는 한때 5% 주식 매집으로 써니트렌드의 경영권 참여를 공시하기도 했던 진양해운과 1지분 및 경영권 양도를 위한 일정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진양해운은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는 해운회사로서 3만~7만톤의 자사 선박 10여척을 보유한 해운회사로 최근 급성장을 하고 있는 벌크화물 운송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써니트렌드측은 진양해운 인수는 지난 5월 경영권 변동때부터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써니트렌드는 정관에 해운업을 추가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600선까지 떨어졌던 해운지수가 최근 3000선을 다시 돌파하는 등 해운경기의 빠른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며 "진양해운 인수를 통해 한 단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써니트렌드는 진양해운 인수자금 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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