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텍, '넷북' 인기 최대 수혜주<대신證>

대신증권은 15일 휴대폰용 LCD 모듈을 생산하는 디스플레이텍에 대해 넷북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손세훈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텍은 올해부터 수익성이 높은 10.1인치와 11.1인치 미니노트북 LCD모듈을 공급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넷북 LCD 모듈을 독점 공급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텍은 지난 1분기 매출액 3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익 27.9억원에 근접했다.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내 중소형 LCD 모듈 업체는 총 8개 업체지만 최근 아이디에스는 중형 LCD 모니터, BKLCD와 보다테크는 휴대폰 LCD, 디스플레이테크는 미니노트북 LCD 모듈로 특화되며 삼성전자내 모듈업체가 8개에서 4개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넷북시장은 지난해 1309만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2438만대, 2010년 3354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