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DDoS)에 따른 PC 하드디스크 손상 건수가 10일 오전 11시 현재 74건으로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앞서 방통위는 0시부터 시작된 PC 파괴 신고 건수가 오전 10시 현재 34건이라고 밝혔다. 오전 7시 기준으로 33건의 PC 파괴 사례가 접수된 이후 주춤하던 신고 건수는 오전 들어 PC 사용이 늘면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보안 업계에서는 대국민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을 당한 PC 사용자들이 정부에 신고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실제 피해 사례는 파악된 건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