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3차 공격 시작…국민은행 먹통

국민은행, 옥션, 전자민원G4C 등을 대상으로 예고됐던 3차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9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6시 10분 현재 국민은행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국민은행은 6시 이전까지 '철저한 보안체계로 정상작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팝업창을 띄웠지만 6시가 조금 지나고 나서는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 문제는 국민은행을 이용하려는 뱅킹 사용자들이다. 국민은행은 팝업창을 통해 만약 웹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우회사이트를 공지했지만 이를 미리 인식하지 못한 사용자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조서일보도 현재 접속이 안되고 있으며 전자민원 G4C는 사이트 접속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공격대상이었던 네이버메일과 옥션 등은 우회사이트 이용 등을 통해 현재 접속이 원활한 상황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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