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붕괴’ 운행차질 열차 모두 231대

전철주 2본, 빔 1본 파손…급전선 4조(1600m), 전차선 및 조가선 각 2조(800m) 등도

서울에서 6일 오전 일어난 철로변 크레인 붕괴사고로 코레일이 운행을 제대로 못한 열차는 모두 231대며 물적 피해도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7일 코레일에 따르면 운행차질을 빚은 열차는 ▲전체구간 운전중지 열차 36개(KTX 9, 일반열차 18, 화물열차 9) ▲반복운행 및 구간운행중지 열차 72개(경부선 광명역 2, 서울역 14, 영등포역 3, 수원역 12, 천안역 2, 서대전역 1 / 경의선 전동열차 38) ▲지연열차 123개(KTX 5분 이상 36, 일반열차 10분 이상 87)다.이에 따라 서울역, 수원역, 대전역, 문산역 등 경부·경의선의 주요 역마다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환불소동까지 빚으며 종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또 물적 피해도 커 전철주 2본과 빔 1본이 부서졌고 급전선 4조(1600m), 전차선 및 조가선 각 2조(800m) 등으로 전차선이 끊기면서 상·하행 선로가 지장을 받았다고 코레일은 밝히고 있다.한편 코레일은 피해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 피해액 모두를 해당 회사를 통한 구상절차로 받아낼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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