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업체인 가 자회사의 에너지 상업 생산 본격화 소식을 전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국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원(14.61%) 상승한 1255원을 기록중이다.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이날 한국기술투자는 자회사인 KTIC에너지가 지난해 11월 투자한 미국 유가스전 광구 알타 로마(Alta Loma)에서 본격적인 에너지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국기술투자 관계자는 "탐사에서부터 시추를 거쳐 최종적으로 상업생산까지 성공시킨 국내 최초의 창업투자회사가 됐다"며 "알타 로마 광구에서는 6월 평균 일일 생산량 기준으로 220배럴의 석유와 98만입방피트의 가스가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5월에 생산된 석유 및 가스는 이미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7월부터 해당 판매 수익에 대한 배당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양현석 KTIC에너지 대표이사는 "현재까지의 생산추이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향후 10년간의 손익을 추정했을때,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50%이상의 투자수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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