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시촌 공원 조성
먼저 산림이 훼손된 곳에 키 큰나무로 소나무 외 8종 304그루를, 키 작은나무로 말발도리 외 12종, 1만6490그루를 심어 산림을 복원했다. 공원까지 오르는 등산로 2㎞ 구간도 말끔히 정비, 많은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지역주민의 대다수가 고시생인 것을 배려한 시설이 돋보인다. 공원의 핵심지역인 고시촌 뒤편은 조망데크를 설치했다. 이 곳에서는 서울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관악도심을 지나 멀리 북악산, 인왕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피곤한 고시생의 휴식처로, 나태해진 마음을 다잡고 호연지기를 다지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 2000㎡ 규모의 운동시설도 들어섰다. 고시생들이 즐겨하는 배드민턴과 체력단련을 위한 시설들을 갖췄다. 특히 고시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또 인근 청룡약수터에는 그늘막 3개소를 설치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추가로 바닥분수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신림동 고시촌 환경을 크게 개선, 고시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