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일 김경규 부구청장(앞), 행정관리국장 취업복지추진단장 지역보건과장 등 간부 공무원 10여명이 현충원 외곽 근린공원 등산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건의·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2일 오전 김경규 부구청장 행정관리국장 취업복지추진단장 지역보건과장 등 간부 공무원 10여명이 현충원 외곽 근린공원 등산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를 격려하고 건의·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조강석(55) 희망근로 사업 참여 구민은 “힘들긴 해도 쉬고 있었을 때는 몸도 많이 나빠지고 안 좋았는데 나와서 일하니 밥도 잘 먹고 밤에 잠도 잘 와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다”며 희망근로 사업 참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재 현충원 공원 정비사업 등 총 203개 희망근로 사업에 1897명의 구민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희망근로사업 간부 공무원 현장체험 시 보건소의 이동 보건차량을 이용한 기초 건강검진을 함께 실시,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현장의 소리를 직접 찾아가 듣고 정책에 반영, 근로자와 함께하는 희망근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체험에서 지적된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반영,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개선·보완하고 앞으로도 사업현장을 계속 방문, 희망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