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유진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환율과 국제 곡물가격이 우호적으로 반전되면서 원가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율 하락에 따라 작년에 발생했던 대규모 외화관련손실도 2·4분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온식품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부진하였으나 하반기 소비 경기회복에 힘입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9200억원, 영업이익은 약 5% 감소한 560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당사의 추정치와 부합하나 시장 컨센서스(592억원)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특히 다시다와 장류 등 상온식품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제약부문도 약품 재고 소진과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12.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하반기에 환율이 하락할 시에 음료업종 중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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