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구조조정기금 1000억원 조성 추진

저축은행 업계가 자체 구조조정을 위해 오는 2013년 6월까지 10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제12차 정례회의에서 부실저축은행 정상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상호저축은행 구조개선적립금 관리 운용 기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은 매년 6월30일 이익잉여금 일부를 구조개선적립금으로 적립하며, 이 기금은 부실저축은행 정상화를 위한 인수 및 증자 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기금 운영과 관리는 7명(중앙회 전무이사 및 외부전문가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구조개선적립금 관리위원회가 맡고 최종 의사 결정은 중앙회 '이사회'가 맡게 된다. 다만 적립금 운용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중앙회 내에 별도의 구조개선적립금 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사전심의기구로 운영한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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