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MC몽이 7월 정규 5집을 발매하고 컴백, 여름 가요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MC몽은 현재 타이틀곡을 내정하고 녹음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전체적인 콘셉트와 분위기는 이미 짜여진 상태. 26일 재킷 사진 촬영, 내달 7일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상반기 신나고 화려한 '서커스'로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그는 이번엔 카리스마에 방점을 찍을 계획. MC몽의 한 관계자는 "컴백 무대는 '서커스'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템포가 빠르며 '포스'가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당초 이번 앨범은 지난 4월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MC몽이 완성도에 욕심을 내면서 7월로 미뤄졌다. '1박2일' 등 예능 프로그램을 3개나 진행하는데다 MC몽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앨범 전반에 관여하다보니 '여름 앨범'이 된 것. 이 관계자는 "믹싱 등 후반 작업 중인데, MC몽이 '오케이' 할 때까지 끝없이 수정, 보완하고 있다"고 전했다.
MC몽은 따라하기 쉬운 랩과 간결한 멜로디로 내는 앨범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해왔다.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 걸그룹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쿨 등 여름 그룹의 활동도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MC몽이 이번 여름, 뜨거운 '복병'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 관계자는 "이번 타이틀곡은 여름 분위기에 딱 맞는 댄스곡"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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