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비상수송대책본부 본격 가동

철도노조 23일부터 ‘작업규정 지키기’ 투쟁 따라

코레일은 22일 오후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철도노조가 23일부터 ‘작업규정 지키기’ 투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서울 수색지구에 비상객차를 대기시키는 등 지구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열차점검 및 운행 지원인력을 현장에 배치, 노조의 ‘작업규정 지키기’에 따른 열차지연을 최대한 막을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가 사규상 작업방법 내용을 임의로 확대 적용, 열차운행에 지장을 가져온다면 사규를 악용한 태업이다”면서 “불법행위 적발 때 법과 사규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에 따른 수입결손에 대해서도 노조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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