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연다

22~24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대광장서 '알뜰도서 교환시장' 열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대광장에서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과 독서캠페인'을 벌인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는 교양·문학 도서 등 3000여권의 책을 준비했으며, 주민들은 집 안 책장속에 잠자고 있는 양서를 행사장으로 가져와 읽고 싶은 책으로 바꿔갈 수 있다. 단, 교환가능한 도서는 2005년 이후 발행된 것이어야 하며 1인당 3권으로 한정한다.

2008년 7월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열린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모습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궁금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454-3657)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450-7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나에게는 필요 없는 책도 남에게는 귀중한 양서가 될 수 있다”며“읽고 난 책을 서로 바꿔 보는 독서문화는 아이들에게 절약정신을 심어주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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