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파주 운정가구단지' 오픈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경기도 파주 운정가구단지가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운정가구사업협동조합은 60여곳의 국내외 가구 브랜드가 들어 선 운정가구타운이 12일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13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황룡산 자락에 4만9500여㎡ 규모로 조성된 운정가구타운은 바로크, 에몬스, 에이스, 장인, 이노센트 등 국내 유명 브랜드는 물론 필하우스, 보스톤갤러리, 이탈리아노 등 해외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60여개 동으로 구성된 각각의 브랜드 매장은 1동당 560여㎡ 규모의 넉넉한 공간에 총 1000대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및 도보공간으로 꾸며져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특히, 직거래장터를 표방하는 운영원칙에 따라 브랜드 오너들이 각 쇼핑동을 직접 운영하는데다 임대료 부담이 없어 고품질의 디자인 가구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정경현 운정가구조합 이사장은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쇼핑 분위기가 다른 단지와 차별화된 이곳만의 강점"이라며 "제품에 대한 사후서비스(A/s) 보장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고객만족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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