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당내 논란이 있었던 당협위원장 선출과 관련, 복당한 친박 현역 의원들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현 대변인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현재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이 불일치하는 18개 지역에 대해 "상식과 순리에 의해 다음 최고위에서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장이 바뀔 18개 지역의 현 위원장에 대해서는 장광근 사무총장이 직접 만나 당이 입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총 245개의 당협 중 205개에 대해서는 다음달 5일까지 당협 운영위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9개 당협은 위원장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10일 당 쇄신특위는 당 화합을 위해 친박계 복당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의결하고 이를 최고위원회에 권고키로 결정했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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