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사이 교보생명, 하림, DPI홀딩스 잇달아 수주
IT 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국제회계기준(IFRS) 솔루션 시장에서 고객군을 잇달아 확보하면서 IFRS 비즈니스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생명보험업계 빅3 업체인 교보생명과 식품 서비스 전문기업 하림그룹, 종합 정밀 화학기업 DPI홀딩스(노루표페인트) 등 최근 2주 사이에 3개 그룹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신규 고객사들이 각 산업부문에서 업계 선두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IFRS 비즈니스 전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3월 연결 엔진과 공시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베니트시그마 2.0 '버전을 발표했다. 베니트시그마 2.0 버전은 경쟁업체 솔루션 대비 공시부문에서 높은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코오롱베니트측은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수주로 향후 중대형 SI업체 및 기존 파트너들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산업군의 다양한 고객사례 확보를 통해 다져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시장 공략을 펼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ERP본부 최형묵 본부장은 “이번에 3개 회사를 연이어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꾸준한 기술 개발 및 내부 역량 강화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검증된 사례를 통한 국내 IFRS 연결공시 시장 선두업체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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