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강동구, 서초구 順
올들어 강남권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30평형대는 무려 11%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전세는 지난해 하반기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 강동구 암사동 등에 초대형 규모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전세물건이 없어 가격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1월 초부터 6월 8일 현재 까지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을 공급면적대별로 살펴본 결과 20형대 미만은 2.01%, 20형대는 6.82%, 30형대 11.18%, 40형대 6.12%, 50형대 2.14%, 60형대 이상은 0.82%로 30형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 30평형대 아파트 중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구는 송파구로 연초대비 24.01% 올랐다. 또 강동구 7.51%, 서초구 5.90%, 강남구 2.88% 순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리센츠 109㎡A 전세가는 연초대비 1억2500만원 오른 3억7500만원,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112㎡A는 7500만원 오른 2억6000만원이다.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서초스위트 112㎡는 1억원 오른 3억9000만원,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 109㎡C도 9500만원 오른 3억6500만원.
한편 서울 전체 면적대별 전세가 변동률도 30형대(3.32%)가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1월 초부터 6월 초까지는 20평형대가, 2007년은 20평형대 미만이 가장 많이 올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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