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아시아외교 추진위' 범정부 차원 구성

청와대는 내달초 '신아시아외교 추진위원회'를 구성,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했던 외교구상을 본격적으로 뒷받침한다고 5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범정부 차원의 '신아시아 외교 추진위원회'를 구성, 구체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시아 외교 추진위원회는 외교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차관을 위원으로 하는 매머드급 조직으로 구성된다. 또한 위원회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구성, 관계부처간 의견 사전 조율을 거치도록 했다. 추진위는 특히 신아시아 외교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정상외교 기회를 통해 주요 정책 을 제안하고 우리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경제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추진위 활동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FTA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 담당을 위해 주요국가와 FTA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 저탄소 녹색성장 ▲ 문화, 인적교류 확대 ▲ 개발협력 분야 아시아 파트너십 강화 ▲ 범세계적 이슈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아시아외교추진위원회는 7월 중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오는 9월 1차 회의를 가지고 2009년도 이행상황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2월에는 2차회의를 열어 2009년도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2010년 추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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