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BHP, 호주서 철광석 합작사 설립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이 호주에서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양사는 구속력이 없는 합의(non-binding agreement)를 통해 호주 서부에 철광석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리오틴토는 지난 4일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어 중국 국영 차이날코와 맺은 인수협정을 파기하기로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날코는 중국의 해외 투자로는 사상 최대규모인 244억호주달러(24조4천억원)를 들여 리오틴토 지분 18%를 인수하려 했으나 끝내 무산되게 됐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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