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5거래일만의 하락..'지표악화'

경기 회복론 후퇴

뉴욕증시가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 확대와 고용 관련 경제지표의 예상외 악화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시간 낮 12시 55분 현재 S&P500지수는 1.7% 하락한 928.5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일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다우지수도 101.39포인트, 1.2% 하락한 8639.48을 기록했다. 전일 다우지수는 2009년 하락분을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만회했다. 홀랜드앤코의 마이클 홀랜드 회장은 "우리는 아주 단기간 내에 강한 움직임을 보고 있다"며 "경제는 수많은 낙관론을 검증하는 중으로 확실한 회복기미(green-shooting)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세번째로 큰 건강보험사인 Aetna는 올해 수익 감소 전망으로 주가가 5.3%나 떨어졌다. 발레로에너지는 2분기 손실 전망과 주식 매도 방침을 밝힌 후 17%나 급락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하락했고 채권이나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