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희기자
르노삼성 QM5 씨티
르노삼성은 지난 2007년 말, 국내 시장에 '신개념 크로스오버(Crossover)'라는 개념을 처음 만들어냈다. 세단 수준의 SUV를 만들겠다는 꿈을 QM5 출시를 통해 이룬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그룹의 공동 디자인, 닛산의 엔지니어링,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력이 조화를 이뤄 개발된 QM5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첨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영어단어 'Quest Motoring'의 이니셜(앞글자)인 'Q' 및 'M'과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차 세그먼트를 상징하는 '5'를 조합해 명명됐다. QM5의 아이콘인 '파노라마 선루프'는 루프 전체에 글래스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야외 주행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파노라마 선루프 및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으며 시동을 켜거나 끌 때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가능한 엔진 스타트 & 스톱 버튼 등은 눈에 띄는 편의장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히트상품인 QM5는 전 지점 시승차 운영, 스키장 이벤트 등 차별화된 체험마케팅과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일에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 QM5 전용 액세서리를 대거 추가한 스페셜 에디션 (Special Edition), 'QM5 어드벤처(ADVENTURE)'를 출시해 다시 한 번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정립된 브랜드 이미지를 주축으로 '원 프라이스 정책'과 '정도 영업'을 실천하며 투명한 영업 전략을 실현, 고객과의 확고한 신뢰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QM5가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