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대체적으로 낮은 시청률을 보인 23일, SBS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늘 주말시청률 싸움에서 1, 2위를 다투는 KBS2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23일 '찬란한 유산'은 전국시청률 2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28.5%보다는 1.7%포인트 낮은 수치. 하지만 21%를 기록한 '솔약국집 아들들'보다는 5.8%포인트나 앞섰다.
이날 '찬란한 유산'에서는 백성희(이미숙 분)가 은서(한효주 분)에게 '은우(연준석 분)는 내가 찾아줄테니 할머니집에서 나오라'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또 급하게 나와달라는 승미(문채원 분)의 전화를 받은 환(이승기 분)은 할머니 장숙자(반효정 분)에게 차키와 돈을 달라고 하지만 거절 당하며 극적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SBS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1.3%, KBS주말드라마 '천추태후'는 13.3%, MBC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은 4.1%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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