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들 일일 철도관제사로 변신 ”

코레일 철도교통관제센터, 가정형편 어려운 초·중학생 관제실 체험행사 마련

'일일 철도관제사' 체험활동을 펼칠 관제실 내부 모습.

코레일 철도교통관제센터가 23일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 18명을 초청, 일일관제사 체험행사를 갖는다. 초청된 학생들은 열차운행의 심장인 관제센터 시설들을 돌아보고 철도관제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특히 철도교통관제센터 교육실에서 직접 관제시뮬레이션 조작 체험도 한다. 또 관제사 직원가족과 학생들은 한 조를 이뤄 퀴즈대회를 열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철도백일장도 펼친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관제센터직원들 성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학생 모두에게 줄 예정이다. 조재욱 철도교통관제센터 계획팀장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2007년부터 서울 구로구 화원종합복지관을 통해 결연자 및 구로희망푸드마켓에 대한 매월 후원금 지원, 연말연시·명절 쌀 지원, 독거노인 영양식 제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이날 화원종합복지관과 장학MOU(협약)를 맺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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