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있는 공사장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인부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8일 오전 7시20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화성시청 인근 택지개발지구 공사장 정개지가 무너지면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권태원(55), 최재문(59), 김복회(58)씨 등 인부 3명이 매몰됐가가 숨진 채 발견됐고 전현영(26)씨는 다리가 부러진 채 가까스로 구조돼 분당차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인부 4명도 타박상을 입어 동수원남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어제까지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실시공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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