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여고괴담5' 주연들의 롤모델은 누구?

<center></center>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여고괴담5-동반자살'의 5명의 주인공(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이 '여고괴담'시리즈중 본받고 싶은 선배에 대해 털어놨다. 소이 역의 손은서는 18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여고괴담5' 제작보고회에서 참석해 "선배들중 1편의 최강희 선배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복도신도 유명하지만 학교, 친구, 그리움 등을 잘 연기해서 감명깊게 봤다. 게다가 '최강 동안'이신 것 같다. 5명 배우중 가장 언니라서 동안을 닮고 싶은 소망있다"고 말했다. 언주 역의 장경아는 1편의 이미연을 꼽았다. 그는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선배님이시다. 공포영화에서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유진 역의 오연서는 "사실 공포영화를 잘 못본다. 유일하게 본 공포영화가 '여고괴담3'였다. 이 작품에서 내면의 심리 표현을 잘하시는 것 같다. 본받고 싶고 지금 작품에서 내 캐릭터 연구에 도움이 많이 됐다. '쌍화점'을 재미있게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은영 역의 송민정은 공효진과 김옥빈을 꼽았다. 그는 "공효진 선배님은 연기도 잘하는데다 패셔니스타여서 좋다. 센스있고 멋지신 것 같다. 김옥빈 선배님 또한 '박쥐'에서 평범하지 않은 연기를 매력적으로 펼친 것 같다. 칸에 가신 것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정언 역의 유신애 역시 공효진을 꼽았다. 그는 "공효진 선배를 닮고 싶다. 꾸준히 작품을 하면서 변신도 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 닮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종용 감독은 영화 '3인조', '공동겨비구역 JSA'에서 조감독을 맡았으며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을 비롯, 여러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준비된 신인이다. 특히 그는 인간의 불안한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여고괴담'시리즈 10주년 기념작으로 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가 주연을 맡은 '여고괴담5'는 내달 18일 개봉한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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