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10억弗 亞헤지펀드 설립 철회

세계 최대의 바이아웃 펀드인 블랙스톤 그룹이 1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헤지펀드 설립 계획을 철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블랙스톤 관계자는 아시아 기업의 인수 합병에 참여하기 위한 헤지펀드 설립을 계획했으나 시장 상황을 검토한 결과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 자본시장은 자본과 투자자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환경"이라며 "이 경우 최대한의 수익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산 배분에 각별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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