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5개월간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서대문구가 여름철 재난 안전을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여름철을 맞아 15일부터 5달 동안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구민생활에 직결되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구민의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반, 분석보고반, 응급복구반, 대민구호반, 홍보서무반, 행정지원반 등 6개반과 66명으로구성됐다.
동 주민센터 또한 본부와 경계반, 복구반, 구호반 등 3개 반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여름철 안전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이 여름철 재난안전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중점 추진 사항은 공사장 등 수방 취약 시설을 사전 점검, 수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이재민 구호 대책, 부정·불량식품 단속, 집단급식소 위생상태 점검, 전염병 예방과 옥외광고물 및 위험 수목 등 사전점검한다.
아울러 쓰레기 수거 비상체계를 만들어 가로변과 주택가 뒷골목 뿐 아니라 무단 투기 쓰레기 발견시 즉시 수거하는 청소기동반을 6개반으로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또 수방 대책, 시설물·공사장 안전관리, 구민보건·위생관리, 청소 등 구민의 안전사고와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대책반을 편성하고 상황 발생시 비상근무에 돌입, 각종 민원과 불편을 즉시 해결한다.
또 청소년 선도와 보호대책으로 공연장과 식품접객업소와 유통관련업소의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로 했다.
강인희 기획예산과장은 “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를 사전 예방,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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