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 선생님, 공부방서 독서지도 봉사

13일 교원 빨간펜 선생님들이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작은 행복 공부방'을 찾아 독서지도 활동을 가졌다. 공부방 아동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깜짝 선물했다. 이날 교원그룹은 가평군 내 11곳 공부방에 도서 2500권을 기증했다. <br /> <br />

학생들이 선생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스승의날, 교원그룹(대표 장평순) 빨간펜 선생님들이 공부방 아이들과 특별한 사랑을 나눴다. 1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빨간펜 가평지국 선생님들은 이날 아이들에게 필요한 전집과 함께 일일 독서지도를 위해 가평균 청평면 '작은 행복 공부방을 찾았다. 청평면 내 유일한 공부방인 이곳은 10평 남짓한 크기에 30명의 아동들이 모여 배움의 기회를 갖는 곳. 빨간펜 선생님들은 공부방 아동들에게 독서 지도를 하는 한편 경제와 전통 등 의미 있는 주제의 게임을 함께 했다. 아동들은 봉사 활동을 나온 빨간펜 선생님들에게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가평지국 유소영(39세) 빨간펜 선생님은 "지역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독서 지도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이날 작은 행복 공부방 이외에도 가평군 내 공부방 10곳에 2500만원 상당의 교원 전집 총 55세트(2475권)를 기증했다. 이들 11곳 공부방은 초·중·고생 330여명이 방과 후 학습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6월에는 가평군 내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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