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지난 1·4분기 무난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8일 가비아는 1분기 54억1600만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8억900만원, 7억3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상승과 대외 광고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각각 -26.5%, -19.9%를 기록, 다소 하락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액은 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소폭(-3.9%)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해외전환사채의 환율상승으로 인한 평가차손을 일시에 반영한 바 있어 13억6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국 가비아 대표이사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액이 증대될 수 있었다"며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광고비가 감소하는 2·4분기부터는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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