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만 경제협력위 수교 35년만에 첫 개최

지식경제부는 7일 한·오만 양국이 이날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상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1974년 양국 수교이후 35년만에 범정부차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체로 우리측은 김영학 지경부 2차관과 오만측에서는 압둘라 알 하이나이 국가경제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간 전시회, 투자상담회 등을 통한 무역투자 협력 강화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건설 프로젝트 참여 등 건설·도로분야 협력 확대 ▲농수산분야 협력 구체화 ▲기타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지경부 측은 "양국의 기존 경제협력 관계를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포괄적인 경제협력 파트너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제2차 한-오만 경제협력위원회'는 2010년 오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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