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 희림, 1분기 '깜짝 실적'

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희림은 1분기 매출액 366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2.8%, 영업이익 105.7%, 순이익 106.3%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은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며 흑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4.2%)의 두배가 넘는 8.5% 수준으로 개선됐고 순이익률도 5.9%에서 11.2%로 호전됐다. 최은석 기획본부 상무는 "내실 경영에 힘쓴 결과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원가절감 등 견실한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설계 부문은 274억5000만원, 감리(CS) 및 건설사업관리(CM)부문 9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인 3707억원을 기록했다. 최 상무는 "최근 각국 정부에서 경기부양 성격의 공공 프로젝트를 내놓고 있어 올해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2분기에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서 지연, 이양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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