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고무적'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고무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은 미국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은 19개 은행 가운데 지급불능인 은행은 한 곳도 없으며 테스트 결과는 투자자들을 안심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은행이 자금 확충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확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자본 확충 방법으로는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사모펀드 증설, 정부로부터의 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7일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19개 은행 가운데 몇 개 은행이 자금 확충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40억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며 웰스파고, GMAC, 씨티그룹 역시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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