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그림복제 사기극 '인사동 스캔들'(제작 쌈지아이비젼, 감독 박희곤) 출연진이 관객들의 지지에 보답하고자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결정했다.
홍보대행사 래핑보아 측은 "개봉 주 무대인사에서 느낄 수 있었던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이어지고 있는 추천 릴레이 등에 자극받은 배우들이 관객들의 호응에 다시 한번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개봉 2주차 무대인사를 자청하고 나섰다"고 6일 전했다.
박희곤 감독을 비롯한 김래원, 김병옥, 지대한 등 주·조연 배우들은 오는 주말 동안 충남 천안, 경기 지역 일대를 순회하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결혼 못한 남자'을 준비 중인 엄정화는 시간이 나는 대로 무대인사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동 스캔들'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 30일 개봉한 '박쥐'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영관 수 열세에도 불구하고 30일 개봉한 이래 전국누계 63만 2555명을 기록했으며 높은 객석점유율로 기존 스크린수를 이번 주말까지 유지할 전망이다.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사동 스캔들' 출연진은 지난주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등 대도시에서 초대형 무대인사를 진행해 매진 행렬을 이끌기도 했다.
주조연 배우들은 8일 충남 천안 지역을 시작으로 9일, 10일 주말 동안 천안, 경기지역 극장가를 돌며 관객 동원에 나설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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