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서울국세청장, 한·중 지방국세청장회의 참석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왼쪽)이 제6차 한·중 지방국세청장 회의에서 주소명 강소성 국가세무국장과 환담한 후 악수하고 있다.

이현동 서울지방국세청장은 6일 중국 강소성(江蘇省)을 방문해 주소명(周蘇明) 국가세무국장과 제6차 한·중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이전가격세제 운영 현황, 이전가격사전합의(APA)제도 운영 등 상대국 진출기업에 대한 세원관리 현황을 주요 의제로 해 폭넓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국세행정이 내·외국 자본에 대해 차별없이 국제적 기준에 따라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 청장은 최근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이전가격 세무조사에 대해 가장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 양국간 타결된 APA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주 국장은 이에 대해 한국기업이 세정상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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