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산동성 지진 추모 1주기를 맞이해서 장나라가 음악교실을 건립한다.
장나라는 지난 해 산동성 지진이 일어난 직후 무너진 레이구초등학교를 재건하면서 또 다른 지원책을 '장나라 애심기금'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여러 의견중에 음악치료를 통해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라서, 최근 음악교실을 건립하는데 합의를 봤다.
이번 음악교실 건립은 그녀가 출연한 영화 '하늘과 바다'의 영향도 컸다. 영화에서 장나라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윤하늘 역을 맡았는데, 음악을 통해서 정신을 치료한다는 내용이라 의미가 잘 맞아 떨어졌다.
장나라 음악 교실의 설립식은 오는 11일 레이구초등학교교정에서 베이추안市 시장을 비롯한 제남시 시위원회, 산동성 치루완빠오의 편집장, 장나라 애심기구 관련 담당자가 모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장나라 음악 교실'의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현판식을 가진 후에 장나라는 산동성과 '장나라 애심기금'이 설립한 레이구초등학교의 새교정과 장나라 음악교실을 견학할 예정이다.
영화 '하늘과 바다'의 OST에도 참여한 장나라의 음원은 7일 공개되며, 영화는 6월말 개봉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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