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위탁관리하는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은 2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철원에 있는 '문혜장애인요양원'을 찾아가 치과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문혜장애인요양원은 서울시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시설로 지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등 중증장애인 230여명이 서울에서 이주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는 장애인치과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치과방사선사, 위생사, 사무직 등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화경 서울시 보건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어려운 사정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혜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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