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동작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등 IT 기술 행정에 접목, 인감증명 발급 자동알리미 등 서비스 향상
자치구들이 우리나라의 발전된 IT 기술을 지방행정에 접목시켜 주민들이 큰 혜택을 보고 있다.
특히 서울시 동작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등 많은 구청들이 IT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주민들에게 부동산과 민원 정보, 저소득층 보호 서비스 등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trong>◆동작구, 행정정보 알리미서비스 실시</strong>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주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행정정보 자동알리미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통합행정정보 자동알리미 시스템은 각 부서에 신청돼 있는 주민의 다양한 행정민원을 통합해 접수에서부터 완결되기까지 처리과정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 자동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주민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동작구가 시행하는 행정정보 자동알리미 문자메시지
또 ▲보육료 감면·기초노령연금·장애인 등록카드 발급 등 복지 분야 ▲인감증명 대리발급 등 주민등록 분야 ▲민방위 편성, 교육일정 등 민방위분야 ▲건축민원 분야 ▲위생교육 등 위생분야 ▲유기한 민원처리 분야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앞으로 운수사업 등 교통행정분야와 환경행정분야 및 보건행정분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trong>◆중구,방문 민원인에 지가정보 문자전송 서비스</strong>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구청을 방문한 모든 민원인에게 문자로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가정보는 토지소유자에 한해 제공해 왔으나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국·공유지 사용자 및 부동산 실거래 신고, 지가상담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에게 모바일을 이용한 문자전송서비스를 통하여 제공하게 된 것이다.
제공되는 지가정보는 국·공유지 사용자 및 부동산실거래 신고 민원인에게는 결정·공시가격 정보를, 지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등 지가 관련 민원인에게는 민원 처리과정과 결정사항 등을 제공하게 된다.
<strong>◆강남구, 아동, 장애인 위치 추척 시스템 구축</strong>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아동·노약자·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편안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IT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시스템 'U-Safe 강남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5월부터 500여명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요 내용은 ▲미아 방지 ▲치매 노인관리 ▲정신 지체 장애인 보호 및 응급상황 등을 위해 대상자에게 단말기(목걸이형)를 소지케해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보호자와 경찰서, 119를 연계, 위치확인 제공,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strong>◆서초구, 우면산 U-파크 변신</strong>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U-서초' 사업 일환으로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에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휴대용 안내단말기를 활용한 공원 탐방 안내서비스를 실시한다.
휴대용 탐방안내시스템은 공원 내 주요 관찰물 100개에 RFID센서를 설치해 휴대용 안내단말기(PDA)를 센서에 접촉할 경우 해당 관찰물에 대한 설명정보를 영상,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시스템이다.
종전에는 관람객들이 탐방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자연생태공원을 탐방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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