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기동대' 확대 운영·주민 생활불편 실시간 해소 큰 호응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올 초부터 주민이 생활하면서 불편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해주는 '스마트(SMATR) 기동대'를 확대,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SMART 기동대는 Speedy Measure, After-service, Real-Time 약자로 신속한 처리,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주민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기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시민불편 살피미 특별조직이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직원 3명, 공공근로 3명을 추가한 스마트기동대 자체 기동처리반 편성에 따른 인원보강으로 현재 총 48명 SMART 기동대 인원이 지역내 생활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작구 스마트기동처리반 활동 모습
지난 6일 상도동에 사는 한 주민은 자신의 집 근처에 설치된 소화전 연결고리가 끊어져 누수 우려가 있다고 기동반으로 신고처리했다.
기동반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이같은 사실을 동작소방서에 알려 소화전 뚜껑의 연결고리를 수리하게 했다.
이처럼 구에서 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련 기관과 연계해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현재 새봄을 맞아 맑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각종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는 스마트기동처리반을 보며 주민들은 “노란조끼를 입은 스마트기동처리반이 왔다간 골목은 봄이 먼저 알고 찾아 온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스마트기동처리반은 상시 지역순찰을 통해 불편 및 안전위해 요인을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고 있으며 현장 처리가 어려운 사항은 유관 부서와 연계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고 있다.
기동처리반은 현재 불법첨지류 제거, 도로복구, 광고물 정비, 하수관 정비 등 총 400여건의 생활불편 처리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미 처리된 사항에 대해서도 적정처리여부에 대한 사후순찰을 실시, 재발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불편 민원을 논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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