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전일 상승에 대한 조정받을 것'< KB선물>

원·달러 환율이 전일과는 가이트너 미재무장관 발언, 뉴욕증시 상승 등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등장해 전일 상승폭을 반납할 것이라고 KB선물이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22일 "이 달 20일까지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이며 4월 무역수지도 3월에 이어 40억달러 내외의 흑자가 예상되는 점도 달러화 매도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편 "아직까지 경제지표들의 개선이 추세적으로 자리잡고 있지 않는 데다 미 일반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캐나다와 스웨덴 등 추가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기준금리 인하 및 양적 완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경기둔화 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날 환율이 전일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겠지만 국내외 시장을 둘러싼 불안요인들로 인해 낙폭은 제한되며 1,300원 초반에서 중반에 형성된 박스권 내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330.0원~136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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