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위조지폐 발견 감소

3042장 발견..전년동기比 22.3%↓

신권이 발행된 이후 위조지폐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ㆍ4분기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중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3024장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66장(22.3%) 줄었다. 위조지폐는 지난 2007년 1월 22일부터 신권이 발행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04년 744장의 위폐가 발견된 이후 2005년 3142장, 2006년 6414장까지 치솟았다가 신권이 발행된 2007년 4214장으로 줄어들어 지난해 3890장까지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오천원권과 천원권 위조지폐는 1512장, 41장이 각각 발견돼 전년동기 대비 981장(39.4%), 45장(52.3%) 감소한 반면 만원권은 14712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60장(12.2%)늘었다. 위폐로 발견된 신권의 경우 쉽게 식별되는 수준의 조잡한 것으로 대부분 금융기관 및 일반국민이 직접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위폐는 전체 위폐의 52.9%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경기강원 26%, 영남 10.5% 순이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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