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서 우리 전통 맘껏 느껴보자

종로구, 인사동에 '24절기 전통문화 찾기 체험행사' 마련

인사동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맘껏 느껴보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인사동에 ‘24절기 전통문화찾기’와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전국 최초 문화지구로 지정된 전통문화거리 인사동을 더욱 널리 알리고 문화지구로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절기 전통문화찾기’는 올 해 동안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여섯 차례 실시된다. 지난 2월 입춘대보름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4월 곡우절 행사, 5월 단오절 행사, 6월 망종절기 행사가마련된다. 또 10월 추석맞이 행사와 12월 동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여섯 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곡우절을 맞아 19일에는 곡우차 만들기와 시음회, 녹차 씨앗심기를 비롯해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앞둔 5월 24일에는 예부터 단오절에 해왔던 창포로 머리감기와 팔씨름 경연 등이 진행된다. 한편 전통문화체험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일곱 번의 다채로운 참여 행사로 꾸며진다. 지난달 29일 연만들기와 제기만들기 등 전통민속놀이 도구만들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4일에는 탈 만들기, 6월 28일에는 도예시연에 참여해 볼 수 있는 등 직접 보고 배우는 교육의 기회로 삼기에도 충분하다. 또 올 연말까지 궁중의상 무료 기념촬영 행사도 진행된다. 특별 준비된 촬영세트에서 화려한 궁중의상을 입고 왕이나 왕비가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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